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화성시가 나섰다.
8일 화성시는 시청 접견실 2층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수출보험료지원사업 협
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한편 지역 경제
까지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2천 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수출보험료(
단체, 개별)와 신용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20개 내외의 제조업체며 업체당 최대 100만원 한도액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시켜 적극적 신규 판로개척
을 가능케함은 물론 저렴한 보험료와 간소화된 보험 가입절차로 업체의 부담을 줄
이고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한 수출업체 데이터 확보로 통상사업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순 부시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20개사를 지원하고 내년에 예산을 증액해 더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가 보다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
도록 관내 제조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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