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 개학에 따른 친환경 학교급식공급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지난 4일부터 도내에 있는 1,086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식자재가 정상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학교급식 공급업무를 담당, 일부에서 급식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발빠른 협조와 조기 안정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했다.
김성년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지난 10년간의 안정적 학교급식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선생님이 인정하는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 공급체계를 한층 더 강화.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이 그 동안 민간 공급대행업체가 수행하던 급식공급업무를 올해부터 직접 수행하는 체계로 전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2,178개교 14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중학교 친환경학교급식 참여율을 50%까지 확대하며, 고등학교 급식 확대 등으로 학교별, 지역별 급식 질(質) 평준화를 통한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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