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향토박물관, 고려부터 근현대까지 지역사 담긴 유물 구입
화성시향토박물관, 고려부터 근현대까지 지역사 담긴 유물 구입
  • 최규복 기자 chen8815@naver.com
  • 승인 2019.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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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향토박물관 유물
화성시향토박물관 유물

 

화성시는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와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2019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구입사업을 시행한다.

고려에서 근현대(1980년대)까지 아우르는 유물을 구입하게 될 이번 사업에서는 고문헌과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 사진류, 고고, 민속자료 등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유물과 향토박물관 전시를 보완할 수 있는 범용성 유물 등을 구입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과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 조선~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유물 등을 집중 구입할 전망이며 개인소장자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유물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등기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hscity.go.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신청된 유물은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감정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협의 후 매매계약을 이루게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369-67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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