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배 등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을 조기에 박멸해 안전영농을 도모하고 관내 생산 과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가 발벗고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과수 전염병으로 잎, 줄기, 가지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화성시는 내달 30일까지 수원지구원예농협에서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252곳에 무료로 동제 화합물을 배합한다.
윤우원 기술개발과장은 “화상병은 발생되면 치료방법이 없고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며, “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생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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