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시 국제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 입상
지난 2002년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부천시 고교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9회 하바롭스크시 국제예술제인 ‘제29회 아·태지역 아동청소년국제예술제’ 부천시 고등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이 예술제는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서 올해는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국의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폈다.
부천시에서는 ▲피아노 부문 1위(경기예고 3학년 심가은) ▲바이올린 부문 3위(경기예고 3학년 이예린) ▲성악 부문 4위(경기예고 3학년 조보경)의 성적을 거뒀다.
니키틴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국제예술제 위원장(하바롭스크시 아동예술교육센터장)은 “부천시 학생들의 뛰어난 음악수준에 매년 감탄하고 있으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30회 국제예술제에는 더 많은 부천시 학생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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