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장 대응에 주민 불안… 군포시청 "의견수렴해 빠른 행정절차 밟을 것"
늦장 대응에 주민 불안… 군포시청 "의견수렴해 빠른 행정절차 밟을 것"
  • 박민호 기자 mhp1090@naver.com
  • 승인 2019.03.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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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해 조사하고 있다.
군포시청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본보에 실린 "군포시청 등 관계당국 늦장 행정에 주민 불안 증폭"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정상적인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보도된 기사는 군포시 산본로 378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주변 소방도로에 대해 안전대책이 전무, 시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당시 이유도 없이 사라진 중앙선과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화재가 발생한 지역까지 도착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인근 거주민들이 반발했고 민원서류를 수차례 관계당국에 냈으나 답변이 유보된 상태였다. 

보도 직후 관계당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군포시청 오숙 교통과장 등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면밀한 조사와 함께 주변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또 김미숙 경기도의원(산본2동,궁내동,광정동)이 현장을 방문,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요구하며 담당직원과 의견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4시 군포시청 후생관 4층에서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관계자들과 해당 주상복합 오피스텔 인접 4개 건물 대표자가 모여 산본로 378번길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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