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흉기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한 원미숙 모니터 관제요원에게 평택경찰서에서 20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5일, 원미숙 관제요원은 방범용 CCTV 모니터링 근무 중, 불상의 남자가 동삭동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을 흉기로 위협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에게 즉시 보고했다.
해당 경찰관은 신속히 관할 파출소로 상황을 인계했으며, 평택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제보 접수 3분만에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 없이 해당 인물을 검거할 수 있었다.
평택시 영상정보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CCTV관제요원과 경찰이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히 조치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개소하여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방범 용 CCTV 현황 및 관제사례, 비상벨 사용방법 등 견학교실(101회 2,704명 참여)을 운영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범죄 수사(2,235건 영상 제공)에 적극 협조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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