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농협 새로운 수장, 최기호 조합장 "반월농협의 발전 이끌 것"
반월농협 새로운 수장, 최기호 조합장 "반월농협의 발전 이끌 것"
  • 장병옥 기자 kkgbb@naver.com
  • 승인 2019.03.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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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농협을 새롭게 이끌게 된 최기호 조합장이 농협기를 전달받고 있다
반월농협을 새롭게 이끌게 된 최기호 조합장이 농협기를 전달받고 있다

 

안산지역 농협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된 가운데 20일 안산 반월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상록웨딩뷔페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박창운 화성농협 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황준구 중앙농협 안산시 지부장 외 전·현직 임원들 다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2,13,14대 반월농협 조합장을 지낸 이한진 조합장은 3선의 조합장으로 지난 시간 반월농협의 발전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조합이 생산한 벼를 전량 수매하는 사업을 펼치며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대거 실시한 바 있다. 

이한진 전 조합장은 서울대 농생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농기계은행사업과 영농자재 구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경제사업종합타운과 농협종합복지센터 건립에도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을 하는 이 전 조합장에 대한 약력 및 공적소개에 이어 퇴임 공로패, 감사패 증정과 함께 이임사로 순서가 진행됐다. 

이 전 조합장은 "반월농협의 발전은 오늘이 끝이 아닌 신임 최기호 조합장 체제 하에서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힘을 써주길 바란다"고 짧은 이임사를 남겼다.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농협 이·취임식이 치러졌다.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농협 이·취임식이 치러졌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신임 최기호 조합장이 농협기를 전달받으며 취임사를 전했다. 최 조합장은 "지난 12년동안 반월농협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이한진 전 조합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반월농협을 만들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치러진 반월농협 조합장 이·취임식 행사는 전·현직 임원들과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이들은 향후 반월농협을 이끌어갈 최기호 조합장에 대한 성원과 함께 발전에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실시결과 반월농협은 이광수, 이한진, 김갑중, 최기호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벌였다. 총 1천935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천617명이 투표해 최기호 후보가 619표(38.32%)를 득표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안산 장병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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