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 현장브리핑 주민의견 경청... “참여자치 실현한다”
하남시, 미사 현장브리핑 주민의견 경청... “참여자치 실현한다”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9.04.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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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이 3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현장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3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현장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민·관 협치로 미사의 당면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현장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미사강변도시 내(미사1·2동, 풍산동 미사강변도시 일부)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6개 관변단체와 공동주택 대표, 노인회 임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 7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사강변의 주요현안을 발표한 뒤 김상호 시장이 직접 질의에 응답했다.

시는 ▲도시개발분야(지하철, 수석대교 등) ▲교통환경분야(선동IC, 버스증차 등) ▲복지분야(과밀학급, 제2노인복지관 등) ▲안전도시분야(정비공장 건축, 열병합 발전소)  ▲보건분야(미사보건신축) 등 총 5개 분야 16개과제로 최근 이슈가 된 사안 중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내용에 대해 브리핑했다.
 
주요 질의응답으로는 ▲수석대교 문제 ▲정비공장 건축 ▲게이트볼장, 열 병합 발전소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말 귀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시민참여의 열기를 바탕으로 더 힘을 모으면 더 좋은 미사강변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으로써 큰 힘과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브리핑은 지금까지 견해차이가 있는 5개분야 16개과제에 대해 소상한 설명을 통해 주민 분들의 비판과 조언을 수렴 하겠다”며, “이 자리에서 ‘되는 것, 안 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재정적 근거를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하였다.이어, “이 모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 될 수 는 없다”며, “오늘의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미사강변도시의 어려움과 불편한 사항들을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민과 시청 간, 시민과 시민 간 치열한 토론이 이어 졌으며, 김 시장은 이 날 해소되지 못한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원 등 다양한 경로로 지속적인 소통과 문제해결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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