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이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택항 항운 노동조합과 평택항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평택항 항운노동조합 김대식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평택항 항운노동조합 관계자는 평택항 발전 방안으로 최근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이 부지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평택시에서 중고차 수출 부지를 제공하여 관련 사업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권영화 의장은 “항만 관리 업무가 중앙정부의 업무라고 해서 소극적으로만 대처할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 필리핀 불법 수출 쓰레기 문제 등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여러 현안에 대처하고 평택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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