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미세먼지 'OUT'
성남시,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미세먼지 'OUT'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9.04.1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협약식 개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 노력
성남시가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재비산먼지 감소를 위해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재비산먼지 감소를 위해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호흡기 질환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성남시의 정책이 돋보인다. 성남시는 성남시내버스㈜와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현격히 줄인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4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내버스㈜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사들이면 3억1200만원 차량 가격 중 62%의 구매 비용을 보조한다. 

성남시비 3900만원에 국비 1억4600만원과 도비 700만원을 합쳐 대당 1억9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내버스㈜는 운행 버스를 새로 사거나 교체할 때 전기저상버스를 우선 구매한다. 올해는 오는 7월 말까지 21대를 사들인다. 

이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내년도 40대, 2021년 40대, 2022년 70대, 2023년 29대의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구매해 운행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외에 올해 전기차 375대, 수소차 4대, 전기 이륜차 44대를 시민에 보급하는 사업을 편다. 이 외에도 노후 경유차 230대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로 30대 전환, 천연가스 버스 57대 교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