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으로 소통 강화 나선다
성남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으로 소통 강화 나선다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9.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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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두산위브트레지움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두산위브트레지움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이웃 간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방침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성남시는 공모를 통해 6공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 선정 단지에는 사업 규모에 따라 252만~ 800만원을 보조해 모두 368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중 총사업비의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시는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의 ‘가을맞이 한마음축제’, 위례더힐의 단지 가꾸기 봉사활동, 어린이 영화상영 등 ‘공동체 갈등해소를 위한 한마음 사업’, 위례호반베르디움의 ‘제2회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했다. 

수정구 양지동 양우내안애의 층간소음 예방 강좌 등 ‘이웃 주민 간에 소통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강좌 사업’,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의 재생비누·EM 효소 만들기 등 ‘행복한 마을 센트럴타운’, 분당구 금곡동 두산위브트레지움의 ‘벼룩시장, 어버이날 행사, 위브 락 꿈자랑 사업’도 각각 선정했다.

이들 사업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아파트 문화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2.1~3.15)에는 8곳 단지가 8개 사업의 보조금을 신청한 가운데 성남시는 4월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사업의 기대효과, 필요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이들 사업을 선정했다.

성남시 공동주택과장은 “이웃 관계를 돈독히 하고 소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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