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장시설 화재 예방 및 저감 위한 소방안전 현장컨설팅 실시
지난 29일, 동두천소방서는 동두천 관내의 공장시설 2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서일전선과 삼원생활과학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에서는 화재예방에 대한 CEO관심제고와 안전담당자의 역할 강화 등 화재 저감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현재 도내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장화재는 4,936건(연평균 987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약 10%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15년 이후 공장화재가 점차 증가하면서 대형화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른 공장시설 화재예방 및 저감대책 일환으로 동두천소방서에서는 관내 공장시설(2급이상 특정소방시설물) 대상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을 올해 초부터 실시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동두천소방서에서 중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항으로는 ▲ 경영자의 화재예방 관심·의지제고를 통한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 ▲ 안전진단과 현황분석 등 소방환경에 걸 맞는 컨설팅 제공 ▲ 안전관리 담당자의 사기진작 방안 협의 등이다.
선병주 동두천 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을 비용으로 인식해서는 안되고, 소방·건축·전기 등 안전시설에 적극 투자하고,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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