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강남까지 무정차 버스 운행 개통된다
안성에서 강남까지 무정차 버스 운행 개통된다
  • 이응복 기자 eungbok47@naver.com
  • 승인 2019.05.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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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이 오는 28일부터 안성터미널서 강남역까지 무정차 직행버스가 신설, 운영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우석제 안성시장이 오는 28일부터 안성터미널서 강남역까지 무정차 직행버스가 신설, 운영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8일 '안성~강남역간 무정차 직행버스'가 개통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성시는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곳이지만 정작 서울 감남역까지 직행버스가 없어 시민 불편이 초래돼 왔다"며 "더 빠르고 저렴한 이번 직행버스 개통으로 안성시민들의 교통주권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경기도와의 8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지난 4월 22일 인가를 받은만큼 안성시에는 의미있고 절박한 사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안성~강남역간 무정차 직행버스'는 안성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 45분 첫 출발해 남안성IC를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약 1시간 5분가량 소요되며 하루 6회 운행된다. 기존 공도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운행하던 시외 직행버스와 비교할때 운행시간은 약 30분가량 줄어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시는 안성~강남역간 서울발 무정차 직행버스의 운행시간과 횟수에 대해서는 이용 현황에 따라 추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공도읍을 거쳐 운행하는 기존 시외버스 노선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검토할 것"이라며 "더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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