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미추1구역 재개발 시작된다
인천 원도심 미추1구역 재개발 시작된다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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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1구역 재개발 조감도
미추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광역시청) 

 

원도심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도시재생이 본격화되면서 새 아파트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송도, 영종도, 청라지역의 신도심에 밀려 그동안 소외 됐던 인천의 마지막 원도심 미추1구역 재개발 아파트 신규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인천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다음달 20일까지 아파트 및 상가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제일로 24번길 52(주안동590-22번지)일대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는 면적 6만4671.7㎡에 용적률 261.26%, 건폐율 19.96%로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총 1314세대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51A㎡ 22가구 △51D㎡ 22가구 △59㎡ 19가구, △62A㎡ 395가구 △62D㎡ 210가구 △76㎡ 468가구,△84㎡148세대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한동안 개발이 없었던 낡은 주택가였지만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도심은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신도시로 갔던 수요자들이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원도심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고, 새 아파트도 분양가 이상의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는 인천 미추1구역 도시재생 원도심 재개발 아파트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 꼽힌다. 
인천지역의 원도심은 오랜 기간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노후화로 도시재생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의 낡은 부분을 새롭게 탄생시켜 얻는 새 아파트 효과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종호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들 간 갈등으로 힘들었지만 어려운 난관을 뚫고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여러 건설사를 만났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자금 확보 등의 문제로 선정에 애를 먹었다고 덧 붙였다.
300만 인구 인천의 원도심 지역인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아파트가 구매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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