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양수발전소 유치위한 서명운동 전개
포천시, 양수발전소 유치위한 서명운동 전개
  • 김은섭 기자 kim5037@hanmail.net
  • 승인 2019.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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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의 희망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반드시 유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천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16일과 21일, 도리돌문화센터 및 도평3리마을회에서 ‘포천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또 지난 25일부터는 신읍 5일장터 등 다양한 곳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5일간 주민 약 1만 3천여명으로부터 유치서명을 받아 유치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0일까지 10만명을 목표로 발전소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동면 도평3리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양수발전소 견학을 추진하는 등  실제 양수발전소로부터 혜택을 얻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포천시 양수발전소 후보지 위치는 이동면 도평리 산57(상부댐), 산399(하부댐)으로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시 약 11년 11개월 동안 약 1조원의 사업비 투입 및 약 650억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선정된 전국 지자체 7개소 중 3개소가 지역주민들의 찬반으로 갈등이 확산되면서 유치운동을 포기해 현재 4곳이 유치 경쟁 중으로 4개 지자체 중 포천시의 전력 생산능력이 750MW로 가장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숲과 물의 도시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로 손꼽히는 포천에 양수발전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면에서 포천시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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