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최다 금메달 수확… 안산시, 금메달 10개 '쾌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최다 금메달 수확… 안산시, 금메달 10개 '쾌거'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9.05.2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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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전국소년체전 포스터
48회 전국소년체전 포스터 (사진제공=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스포츠 꿈나무 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경기도는 2년 만에 최다 금메달을 수확하며 정상을 되찾았다.

이번 소년체전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전북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36종목(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6종목)의 1만7천234명의 초·중등부 선수단이 출전해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4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는 금메달 74개, 은메달 63개, 동메달 79개를 획득, 수영에서만 무려 35개의 금메달을 쏟아낸 지난해 1위 서울시(금 68, 은 71, 동 68)를 따돌리고 최강의 자리에 복귀했다.

이 중 경기도 안산시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역도에서 선부중 박혜정 선수가 3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은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대회 홈페이지에 각 시도별 종목 금메달 개수를 알리는 메뉴도 삭제했다.

소년체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참가 선수단의 성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며 온전히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을 만들어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시곡중 이채현, 별망중 김지환 등이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으며 안산시에서는 육상, 양궁, 역도, 검도 등 다양한 종목별로 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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