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꽃, 예술의 꽃 의정부서 '활짝'
문화의 꽃, 예술의 꽃 의정부서 '활짝'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9.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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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시민 함께하는 '제3회 의정부 별빛여울축제'개최
-5월 31일~ 6월 1일 의정부시청 앞 상성야외무대 일원서
-진성, 윤수현, 최시라, 향기, 구수경 등 초대가수 풍성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의정부에서 열렸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의정부에서 열렸다.(사진제공=의정부예총)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의정부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 회장 최명섭)는 시민들과 의정부 예술인들이 하나되어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고 문화 예술과 우리 삶이 결코 멀지 않음을 증명했다.

5월 31일 기념식과 함께 시작된 '제3회 의정부 별빛여울축제'는 가수 진성, 윤수현, 최시라, 향기, 구수경 등의 무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먼저 제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예총)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내빈들과 의정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예총과 각 협회, 시민 간 긴밀한 호흡을 통해 의정부시 문화예술이 상생의 꽃을 피우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예총 최명섭회장
의정부예총 최명섭회장 (사진제공=의정부예총)

최명섭 의정부예총 회장은 "의정부예총과 각 협회의 협력을 통해 의정부시의 문화와 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예총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의정부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이어진 무대공연에서는 9개 협회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흥을 한 층 더 끌어 올렸다. 함께 열린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은 휴일을 맞은 시민들에게 더없이 큰 추억을 선사했다.

국악협회의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문인협회의 액자시화전, 무용협회의 공연 '여울빛 사랑'과 미술협회가 진행한 아트상품 판매 및 참여마당은 특히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부채와 티셔츠 등을 만들어보았으며,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페이스페인팅을 칠한 채로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또한 사진협회의 사진작품 전시와 연예협회의 밴드공연·가수공연, 음악협회의 별빛여울 클래식콘서트 등은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의정부예총 최명섭 회장은 "의정부시가 행복도시이자 문화예술의 장이 되어가는데 근간이 되었던 의정부예총이 그간 이뤄왔던 업적을 토대로 많은 문화예술인, 시민들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예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전통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이 글로벌시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여정에 의정부예총이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이번 '제3회 의정부 별빛여울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나같이 미소를 띠며 자리를 떠났다.

이번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 김씨(41, 호원동)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히고 "특히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덕분에 온 가족이 오랫만에 맞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농협은행 의정부지부, 경기의료협력센터, 경기문화유산바로알기운동본부 등 의정부시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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