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응시자 이의제기 해소.12일 면접, 이달 20일 전후 임명
광주시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개방형 감사담당관'을 임명할 계획인 가운데, 12명의 응시자 중 2명이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 10명이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감사담당관 공개모집을 한 결과 공직외부(민간)에서 12명이 응모, 조모씨 등 10명이 1차 서류심사에서 합격해 오는 12일 면접을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인사위원회는 면접을 통해 이 중 2~3명을 선발해 최종 광주시장에 추천하게 되며, 시장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최종 1명을 감사담당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정이다.
한편, 시는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해 이의를 제기했던 A씨의 자격증(미국 회계사)에 대해 감사원 등의 질의를 통해 (국내 적용 불가로) 판단한 심사결정은 적정했다는 답변을 받아 최종 탈락 처리했다.
감사담당관의 임용직급은 사무관급인 개방형 5호로 연봉은 경력관계에 따라 7969만9천원~4529만9천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5급 '과장급'인 감사담당관을 공직 내부가 아닌 외부 민간에 맡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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