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다는 부천시···66층 초고층 건물 옥상서 감시한다
'지능형 CCTV' 다는 부천시···66층 초고층 건물 옥상서 감시한다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07.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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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360도로 살펴 365일 시민 안전 지킨다'···리첸시아 중동과 업무협약
부천시가 리첸시아 중동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리첸시아 중동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 66층 높이 아파트인 리첸시아 중동에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부천시는 지난 16일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와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 중 한 곳이다. 재난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부천시는 “리첸시아 중동 입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천의 중심에 위치한 66층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올해 9월까지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형 CCTV를 경기도 내 최초로 설치할 것이다. 부천소방서와 관내 경찰서와도 공유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진철 부시장은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리첸시아 중동 입주자 대표 및 입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유관기간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공유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리첸시아 옥상 CCTV 영상 사진 예시. (사진=부천시)
리첸시아 옥상 CCTV 영상 사진 예시. (사진=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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