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권 위원장 비롯 도시교통위원·정수과장 등 20여명 참석···"안전관리에 만전 기해 달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제23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3일 수도권 상수도 팔당3취수장을 방문했다고 24일 전했다.
시의회는 이날 현장방문에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들과 정수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방문한 수도권 상수도 팔당3취수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했으며, 1999년에 준공됐다. 시설용량은 238만 톤으로 운영 기관은 k-water 팔당권지사이며 부천시를 비롯해 안양시, 인천시, 안산시에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부천시에서는 수도권 상수도 팔당3취수장에서 공급받은 원수를 까치울정수장에서 정수과정을 거쳐 구 오정구과 원미구 지역에 수돗물로 공급한다.
위원들은 취수장에서 까치울정수장까지 거리 등 원수 유입 거리 및 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고 “취수장 오염 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병권 위원장은 송수관로의 안전성과 취수장 사고 시 대응 방안 등을 묻고 “부천 시민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고 유형별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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