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00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간 소통의 장 마련
양평군, 100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간 소통의 장 마련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9.08.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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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상담 및 군수와 군정발전에 대한 토의까지 성황리 마쳐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1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들 간의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의 연장선으로,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올해 첫 시행됐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1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들 간의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의 연장선으로,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올해 첫 시행됐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1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들 간의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의 연장선으로,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올해 첫 시행됐다.

양평군은 매년 2회 군정을 직접 체험하는 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방학부터 진로와 진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모집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진짜’ 대학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한 청소년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선배에게 대학 생활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 도움이 많이 됐다. 선생님께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기회가 된다면 3학년이 되어서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2부 행사에서는 ‘나 양평 산다! 양평 대선배와 함께 만드는 양평 라이프!’라는 주제로 평소 군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건의사항, 군정체험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은 대중교통 개선, 젊은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 확대,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 양평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발, 아르바이트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지속 추진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건의를 제안했다.

한편 정동균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 하겠으며, 더운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 어딜 가서든 ‘꿈, 깡, 꾀, 끼, 끈’을 가지고 양평인으로서 당당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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