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 됐으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 됐으면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08.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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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축사
(사진=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사진=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경인매일’의 창간 30주년을 안산시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김균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른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높아진 여름의 태양만큼 거리 나무의 푸르름도 더욱 짙어만 가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잎을 피워 열매를 맺는 이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7월의 푸른 오늘이 있기까지 생명의 힘을 나눠준 자연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나무조차 바람과 흙의 도움이 없이는 온전히 자라지 못한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기 때문입니다.

‘경인매일’이 창간 이래 쌓은 수많은 성취에도 분명 사회 각계의 관심과 사랑이 자양분으로 작용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흔히 언론을 가리켜 ‘사회적 공기(公器)’라고 합니다. 이 말에는 한 사회에 언론이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에 그에 따른 책임도 온전히 짊어져야 한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경인매일’은 그 동안 이 같은 언론의 사명을 실천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경인매일’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으로 남아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경인매일’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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