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유원지 세월호 봉안시설 반대' 화랑지킴이 시위 전개
'화랑유원지 세월호 봉안시설 반대' 화랑지킴이 시위 전개
  • 장병옥 기자
  • 승인 2019.09.0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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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지킴이 시민연대(회장 김균식)가 성명서를 발표, 세월호 봉안시설이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장병옥 기자)
화랑지킴이 시민연대(회장 김균식)가 성명서를 발표, 세월호 봉안시설이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장병옥 기자)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공원이 조성됨을 반대하는 '화랑지킴이 시민행동(이하 화랑지킴이)' 회원(회장 김균식)들이 2일 안산시청에 모여 반대시위를 열었다.

이날 11시부터 진행된 반대시위는 화랑유원지를 지나 시청 정문 앞에서 회원 50여명이 함께하며 진행됐다. 

화랑지킴이 회원들은 "세월호 납골당이 안산의 중심 화랑유원지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면서 "정치권의 주먹구구식 정책에 따라 화랑유원지가 멋대로 사용되는 것을 안산시민은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랑지킴이 시민연대(회장 김균식)가 성명서를 발표, 세월호 봉안시설이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장병옥 기자)
화랑지킴이 시민연대(회장 김균식)가 성명서를 발표, 세월호 봉안시설이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장병옥 기자)

대표로 기자회견을 연 화랑지킴이 김균식 대표는 "윤화섭 안산시장의 행보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면서 강제적으로 밀어부치는 화랑유원지 세월호납골당 정책에 대해 "주민소환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절대 저지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화랑유원지는 정치권의 이득에 따라 멋대로 바뀌는 공간이 아닌 안산시민이 주인인 독립된 공간"이라며 "안산을 사랑하고 화랑유원지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던 화랑유원지 인근에 추모시설인 가칭 '4.16 생명안전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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