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폭력피해 실태조사서 52.2%의 높은 응답률 보여
도 성폭력피해 실태조사서 52.2%의 높은 응답률 보여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9.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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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수 성폭력 재발방지대책 강력 추진
경기도의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52.2%의 높은 응답률 보여 피해자 조기발견 및 구제 체계 정비 등 6개 개선대책 추진하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책 강력 시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의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52.2%의 높은 응답률 보여 피해자 조기발견 및 구제 체계 정비 등 6개 개선대책 추진하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책 강력 시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의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52.2%의 높은 응답률 보여 피해자 조기발견 및 구제 체계 정비 등 6개 개선대책 추진하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책 강력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스포츠선수 100명 가운데 6명이 성폭력(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도가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용 대변인은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 스포츠선수 인권침해(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6가지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도는 스포츠선수 인권(성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그 실태를 파악하고,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한 재발방지 및 예방정책을 수립해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선수들 간의 원만한 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훈련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포함한 인권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경기도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은 ▲ 코치, 감독 등 지도자와 관리자 대상으로는 ‘지도(관리)자로서의 성인지 감수성’, ‘성희롱·성폭력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성폭력 대응방안 안내’, ‘지도자로서의 책무’ 등이 ▲선수들 대상으로는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조직의 위계구조 내 인권문제’, ‘성폭력 지원체계 안내(신고,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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