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 발전 남다른 열정 보상 받다
동두천 지역 발전 남다른 열정 보상 받다
  • 김해수 기자 kimhs8488@hanmail.net
  • 승인 2019.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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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전 동두천시장, 2019 대한민국 행정자치발전 공로부분 대상
재향군인회 양순종이사, 봉사활동 공로 등 사회봉사부분 대상 수상
오세창 전 동두천시장 (맨 왼쪽)이 2019 대한민국 행정자치발전 공로부분대상을 수상했다.
오세창 전 동두천시장 (맨 왼쪽)이 2019 대한민국 행정자치발전 공로부분대상을 수상했다.

(동두천=김해수기자)9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방송 신문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인물 대상식에서 오세창 전 동두천시장은 2019 대한민국 행정자치발전 공로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재향군인회 양순종이사는 사회봉사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오세창 전 동두천시장은 지난 2007년 4월 민선4기 동두천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10년 민선5기, 2014년 민선6기 시장 선거에서 재선과 3선에 성공해 동두천시를 11년여 동안 이끌어오면서 MTB 자전거 대회,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동두천을 세계적인 산악레포츠의 도시로 발전시켜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반환 공여지에 4년제 대학인 동양대를 유치하는 등 미군 재배치 문제와 그에 따른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동두천 제2일반산업 단지 조성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산업기반 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으며.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 및 청소년 수련관 개관을 통한 교육부문 발전 등 동두천의 발전된 지역인프라 구축과 동두천이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며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창 전 동두천시장은“퇴임후에도 재임중 추진했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며 오늘의 상은 동두천시민 모두에게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시에 사회봉사부분 대상을 받은 양순종 재향군인회 이사는 1968년 4월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과 대장,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그의 인생 중 52년이라는 시간을 봉사로 채웠다.

지난 2004년에 설립한 순종장학회는 회원들의 회비가 아닌 양순종 회장의 자비로 1인당 40만원씩, 지난 15년간 총 130명에게 5천 만 원이 넘는 장학금도 지급해왔다.

24살 군 제대 후 의용소방대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화재 진압, 전국의 재난·재해 및 수해 피해 복구, 식사 봉사, 주말 방범 활동과 청소년 계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동두천에서 열린 자원봉사축제에 참여, 자전거 5대(50만원 상당)를 기증했고 2008년에는 자원봉사자 단원들에게 80만원 상당의 점심을 대접했다.

지난 2009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동두천외고 2학년 전 모양에게 장학금 50만원, 새마을운동 봉사자 자녀 4명에게 각각 4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4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해마다 6명씩 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0여명에게 5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그 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고춧가루 기증, 119푸른청소년 장학금 후원, 추석맞이 쌀·송편 나눔, 사랑의 연탄봉사,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을 해 왔고 지난 4월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났을 때에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그들은 “자식들을 공부시키면서도 지역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온 대단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두천시 새마을지회 지회장을 역임하며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양순종 재향군인회 이사는“바람은 죽는날까지 주민을 위한 봉사를 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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