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4%…취임 후 최저치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4%…취임 후 최저치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9.10.07 14:4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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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율 동반 하락... 한국당은 상승
조국장관 이슈, 돼지열병, 北 SLBM발사 등 정국 영향인 듯
중도층 긍정평가 5.2%p↓... 부정평가는 3.1%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과 북한의 SLBM발사 등 평화적 이슈,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과 북한의 SLBM발사 등 평화적 이슈,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청와대)

(윤성민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과 북한의 SLBM발사 등 평화적 이슈,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어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 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2.9%내린 44.4%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 또한 2.1% 오른 52.3%를 기록해 취임 후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러한 하락세는 △서초동 중앙지검 앞 '검찰개혁 촛불집회' △자유한국당의 '조국 장관 파면 촉구'집회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 개혁안' 발표 보도 △北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민주당의 조국 장관 수사 담당검사 고발 △돼지열병확산 △민생경제 어려움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평화정국의 저해와 조국 법무부 장관과 연관된 이슈 등이 국론을 분열시킴에 따라 국정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예측된다.

정당 지지도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동반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집계 대비 1.9%p 하락한 38.3%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2.7%p오른 33.2%로 집계됐다.

정부 여당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지난 정권과 현재를 비교하면 비관적 상황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전 정권과 비교해보면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 박 정부의 국정지지도는 31.8%, 이명박정부의 집권 3년차 지지율은 39.4%로 기록돼,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의 결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1.3%p 상승해 77.0%를 기록했고,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80.3%로 상승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간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5.2%p하락한 39.7%, 부정평가는 3.1%p상승한 56.7%로, 중도층의 이동이 관측되기도 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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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2019-10-07 22:45:45
그래도 최고의 대통령이시고
절대 감옥가지않으십니다.

하늘이 2019-10-07 22:38:01
정치 잘하는 정치인을 기대하고 있어요

영영이 2019-10-07 16:25:09
지지율이 44.4라면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는거지요 지지합니다

서연이 2019-10-07 15:07:08
대통령님의 국정수행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