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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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2.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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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LG, SK, 삼성 등 기업들 세계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 기업들 중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2006년 12개에서 2007년 14개로 증가했다.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도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SK 등 4개로 늘어났다. 또 산업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2006년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이드인 코리아’ 상품이 100개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품목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조사 결과들이다.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현장 밀착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전세계 주요 권역별 생산거점 구축 작업을 마무리해 가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투자 10조7000억원, 매출 101조원, 수출 526억달러 등 역대 최고의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SK에너지는 올해부터 회사 내 회사인 CIC제도를 도입했고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미(未)진출 지역의 광구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반면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은 특검 여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TV 시장 3연패, 메모리반도체의 시장 지배력 강화, 프린터 사업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 공략 강화, 전세계 휴대폰 2억대 판매 등을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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