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인천 서구에서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10.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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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및 장애아통합 거점형 어린이집 운영
- 장애아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추진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

(인천 김정호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 취약보육 장애아통합거점형 어린이집이 모여 지난 15일 장애아 부모에게 가을맞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장애아부모들은 가을이 깊게 물든 순천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장애아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레인보우 뮤직 테라피에 이어, 이번 힐링여행은 장애전문 어린이집인 하늘정원어린이집과 함께 평소 강도 높은 육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아부모를 위한 특별 기획으로 진행됐다.

고단한 일상에 벗어난 장애아부모들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여행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검단평화 어린이집 원장은 거점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장애아 부모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뿌듯한 시간이었다, “서구 거점형 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장애아통합 보육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인천최초 전국최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구는 야간돌봄, 장애아돌봄 강화를 목표로 지난 4월 권역별 취약보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정했으며, 장애아통합형 어린이집에서는 장애아부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저녁시간 가지기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다른 어린이집과 공유하는 형태의 공동보육커뮤니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해 취약보육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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