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署, ‘지지 요청’ 문자 보낸 후보들 내사착수
제18대 총선 안산지역에 출마중인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안산단원경찰서는 모 지역구에 출마준비중인 한나라당 A예비후보측이 지난 16일 공천심사위원회 여론조사를 앞두고 일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사를 시작했다.이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도 예비후보 관계자들이 지인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예비후보자들의 불법 사전선거운동과 관련,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후보가 문자메시지 이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불법선거운동을 했는지 여부와 A후보 외에도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예비후보가 더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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