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계양경찰서는 명예치안센터장 제도 시범운영 후 지난 5월부터 서운동 주민으로 지역사정이 밝고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은 명예치안센터장 11명의 위촉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운치안센터가 다시 문을 열면서 지역주민이 부담 없이 쉬어가는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운명예센터장은 주간에는 경찰민원접수, 보이스 피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공원 순찰을 통한 비행청소년 선도활동과 범죄 취약 장소 합동 순찰로 경찰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탄력순찰 근무 중 주민으로부터 공연음란 피해사실을 듣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범죄취약장소 순찰 중 가로등․보안등이 어둡거나 고장난 곳을 구청에 직접 보완 요청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잘 해오고 있다.
김철우 경찰서장은 “지역치안의 한 몫을 담당하면서 경찰의 활동사항을 주민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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