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개선 촉구.
인천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개선 촉구.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11.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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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영화기자)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는 11일 오후 5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영어회화전문강사에게도 교육공무직과 동일한 처우개선을 하라며 피켓을 들고 촉구하고있다. 사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공.

(인천=김정호.임영화기자)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는 11일 오후 5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 이윤희 지부장은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영어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도입되어, 현재 10년째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에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계약직 강사 신분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4년마다 신규채용 절차를 거치는 실정에 있으며. 매년 고용불안을 겪으며, 경력도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지역별로 서로 다른 처우를 받고 있다며  교육공무직들이 받는 모든 수당을 받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기본적인 급식비, 맞춤형복지비만 받는 지역도 있다고 인천의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급식비, 맞춤형복지비에 명절휴가비만 약간 더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들은 10년차 기준으로 약 100만 원의 임금이 올랐다면서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제대로 된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교섭에서 맞춤형복지비 10만원만 올리는 수준의 안을 가져왔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에 현재 보충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했다.

특히 이들은 고용불안, 지역별로 다른 수준의 임금에서 오는 소외감, 교육공무직 보수체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겪는 불합리함 등을 이제는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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