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경기도농아인협회 안산시지회에서는 2019년 제15회 안산시 사랑의 수어제를 마련하여 언어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수어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위하여 수어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사랑의 수어제를 개최하였다
다양한 연령대의 수어동아리들이 참가한 이번 사랑의 수어제에선 15년째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는 안산시 윤화섭시장님이 직접 수어를 배워 촬영한 동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전해철 국회의원님과 경기도의회 송한준의장님의 축하인사와 많은 시의원님들, 장애인단체장님들의 축하로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안신시의원님들이 참가팀으로 무대에 서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 외 상록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흥진초, 강서고, 성안중, 다문화팀, 협회 수어교실팀등 다양한 팀들의 참가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져 안산의 문화컨텐츠로 제대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대망의 대상은 공연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은 손빛(강서고등학교 )팀에게, 금상은 흥블리(흥진초등학교), 은상은 지구인수어합창단(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수상하였으며 동상은 손빛(안산시 공무원) 인기상은 토마토(성안중학교)와 다온(안산수어교실 고급반)에게 주어졌으며 마지막 특별상은 실버행복팀(안산상록구노인복지관)과 아름다운 손짓(안산시의회)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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