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지역유산 종합관리위한 제언 들어
인천시 중구, 지역유산 종합관리위한 제언 들어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11.1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 중구,‘지역유산의 종합관리를 위한 학술포럼’성료
-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구 비전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첫단추 채워

(인천 김정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2일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인천 중구, 지역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성화 방안이라

인천시 중구, 지역유산 종합관리위한 제언(1)
인천시 중구, 지역유산 종합관리위한 제언

는 주제로 중구 비전 공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중구 고유의 문화유산 가치보존 및 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 전문가, 관계자,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여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본격적인 포럼은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가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하였고 조양근 H&T솔루션 책임연구원의 지역유산의 개념 및 정의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상열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의 지역유산의 선정기준 및 선정방법문상범 인천시사편찬위원의 지역유산의 향후 보존·관리 방안안정헌 인천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의 지역유산의 활용방안이라는 각각의 발제로 미래 중구의 역사문화 가치 재창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발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중과 소통 시간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전문가와 주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했다.

발제자들은 인천 중구가 과거 역사적·지정학적인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문화재의 효과적인 보호관리 및 미래세대를 위한 계승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성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또한, 문화유산 관련조례 제·개정, 협의체 구성, 포럼 등 각종 소통창구 정례화 등의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공통의 이해와 이를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기존 관광자원과 더불어 문화유산을 조화롭게 접목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 관광사업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도출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문화재를 활용한 가치브랜드화가 우리 구의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여러 제언과 의견을 수렴해 중구 지역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재 활용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