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수능... 전국 1,185개 시험장서 55만 명 응시
2020년도 수능... 전국 1,185개 시험장서 55만 명 응시
  • 윤성민 기자
  • 승인 2019.11.14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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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 이어가 달라"
총 응시자 54만 7734명, 지난해 대비 7.8% 감소된 수치
지자체별 수능생 이동 위해 만전 기해... 군부대 이동도 금지

 

(경인매일=윤성민기자)14일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회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능시험은 작년과 같은 체제로 운영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교육을 원만히 이수하고 EBS연계교재와 강의를 활용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혀왔으며 EBS 수능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자발적으로 수험생 운송과 소음통제 등 수험생 지원을 위해 나섰다. 수능시험장 입실 시간과 겹치지 않기 위해 지역 관공서와 기업 등은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시험장 인근 군부대의 경우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부대 이동 또한 제한됐다.

또 개인택시의 오전 시간대 부제가 풀렸으며 각 시·군등 지자체는 비상운송차량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의 이동에 만전을 기했다.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는 비행기의 이·착륙과 포사격 등의 군사훈련도 함께 금지됐다.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총 54만 8,73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59만 4,924명에 비해 7.8%, 4,6190명이 감소한 수치다. 고등학교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5,4087명 감소한 39만 4,024명이고, 졸업생은 7,789명이 증가한 14만 2,271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능의 최고령 응시자는 78세의 오규월 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도 최고령 응시자는 82세의 박선민 할머니로, 올해 대구 수성대에 합격했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총 15만 2,433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만 799명 감소한 수치다.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 수험생도 3명 있었으며,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 205명이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수능에 임했다.

도내 수험생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 동안 애써 온 시간들로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 거두길 바라며, 혹여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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