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박쥬리 소방사, 소방 홍보의 정점을 찍다
광주소방서 박쥬리 소방사, 소방 홍보의 정점을 찍다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9.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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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영석기자)최근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제작한 포스터가 화제다.(사진제공=광주소방서)
(광주=정영석기자)최근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제작한 포스터가 화제다.(사진제공=경기광주소방서)

(광주=정영석기자)최근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제작한 포스터가 화제다.

바둑판 위에 검은 바둑돌을 집 모양으로 형상화한 포스터에는 하얀 바둑돌 모양의 그림이 상징처럼 하나가 놓여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둑돌이 아닌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그제야‘신의 한 수’란 글귀가 눈에 들어오니 참신하단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는 현직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2년 차 박쥬리 소방사의 작품이다.

화재 출동 시 대형 물탱크차 운전을 담당하는 박 소방사는 평소 사진 촬영과 편집,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아 퇴근 후 짬짬이 경기소방재난본부의 미디어팀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포스터로 소방 홍보의 정점을 찍은 박 소방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정문호 소방청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 했다.

박쥬리 소방사는“바둑용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제작했으며 겨울철 집안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주택화재 안전을 위한 신의 한수가 아닐까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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