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광주소방서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광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19 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겨울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광주의용소방대원 등 20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과 주택용 소방시설, 구급 차량 및 장비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동원된 생활안전 트레일러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상화재 상황에서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체험이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체험을 끝낸 학생들과 한국119소년단원은 선생님과 함께 ‘불이 나면 대피 먼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교내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불조심 강조의 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 또한 증가하는 시기다” 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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