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CPE 회장,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제19차 APPCED 총회 서울에서 개최
원유철 CPE 회장,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제19차 APPCED 총회 서울에서 개최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9.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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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김도윤기자)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 (APPCED, Asia-Pacific Parliamentaria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중국, 몽골, 이란,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의회 대표단 및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 및 유엔기구 전문가 총 60여명이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원유철 CPE회장이 제19차 APPCED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관한다.

총회 주제는“기후변화와 국제적 공동대응방안 (Climate Change and International Collective Action)”으로 선정하여, 내년에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평가하고, 파리협정 하에서 새로운 기후체제 수립에 관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의회들의 입법내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한중일 3국의‘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보고서를 통해 국가 간 미세먼지 영향이 최초로 공식적으로 확인되며 이웃 국가들의 공동노력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 중국, 몽골 등 동북아 3개국 의회 대표단들의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ㆍ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는 원유철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 협의체로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인도, 이란 등 4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대기오염 문제 해소를 위해 각국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APPCED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유일한 국제의원 외교단체로서 환경 및 개발문제 관련 장기적 안목으로 각국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정책수립 시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입법안 정비를 강조해 오고 있다. 매년 주제와 목표를 선정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회의에서 채택된 선언문을 행동으로 옮기는 국가들을 지지함은 물론 지역적 법률 및 정책수단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 CPE 사무국이 APPCED 상설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엔 산하 기관들과의 연계를 공고히 하고 각국 의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은 현직 여·야 국회의원 64인으로 구성된 국회 소관 법인으로서 아동, 인구, 환경 및 개발 등과 관련하여 의회차원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국내·외적 연대활동에 주력하는 의원단체이다. 

CPE 회장 및 APPCED의 의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은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심각한 환경문제, 대기오염, 환경보존의 문제를 회원국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의회 차원에서 해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다.”며 “APPCED는 우리나라가 창립부터 지금까지 의장국으로 본 회의를 운영해 왔다. APPCED가 국제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PE 의원연맹은 회장으로 원유철의원(자유한국당, 5선), 부회장으로 오제세의원(더불어민주당, 5선), 조경태의원(자유한국당 4선)으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연맹 산하단체로서 유엔기구와 협력하는 ‘유니세프국회친구들’리더인 김세연의원(자유한국당, 3선),‘UNFPA 포커스그룹’리더인 이찬열의원(바른미래당, 3선), ‘WFP 제로헝거리더스’ 리더인 박순자의원(자유한국당, 3선)을 포함하여 현직 여야 국회의원 64명이 초당적으로 활동하는 국회 소관 의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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