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교통신호 제어방식 개선...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빨라진다.
안산소방서, 교통신호 제어방식 개선...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빨라진다.
  • 장병옥 기자 kkgbb@naver.com
  • 승인 2019.12.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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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장병옥기자)(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안산=장병옥기자)안산소방서는 안산시와 협업해 구축한 개선된 교통신호 제어방식을 10일부터 소방서 관내 16개 구간 127개 교차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는 안산시와 협업해 구축한 개선된 교통신호 제어방식을 10일부터 소방서 관내 16개 구간 127개 교차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교통신호 제어방식을 적용하면 소방차가 교차로에 접근할 때 교통신호를 제어해 정차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이 빨라진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통신호 제어방식은 중앙제어방식으로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와 출동하는 소방차간 무전통신을 통해 재난현장의 위치를 공유하면 도시정보센터는 소방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도, CCTV를 확인하여 예상 경로에 있는 교차로의 신호를 녹색으로 바꿔준다. 

지난달 안산 항가울로 등 3개구간 25개 교차로에서 교통정체가 심한 출・퇴근시간에 실시한 시험운영 결과 화랑로, 항가울로 1,8Km 구간 3분 17초, 원선로 1.3Km 구간 2분 10초, 석호로 2.2Km 구간 7분 6초, 3구간 평균 4분 11초(51.1%)가 개선 전보다 단축됐다. 

안경욱 서장은 “교통신호 제어방식 개선이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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