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폐암 국가검진 수검 당부
의정부시, 올해 폐암 국가검진 수검 당부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9.1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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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권태경기자)‘백세도시’ 의정부시가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검진 대상자들에게 국가 검진을 수검할 것을 안내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8월부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국가 폐암 검진사업을 진행 중이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X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해당 연도 전(前) 2년 내 국가건강검진과 금연치료지원사업 문진표 상 흡연력이 확인되는 사람으로, 올해는 만54세부터 74세까지 홀수년도 출생자가 그 대상이다. 
검진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문진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2020년 12월 말까지 의정부시 폐암검진 의료기관인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추병원, 의정부백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에대해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그 중 사망률 1위가 폐암”이라며,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말기가 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 8월 도입된 국가 폐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니 올해 국가 폐암 검진 대상자는 놓치지 말고 꼭 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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