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이 확실한 변화 체감할 수 있는 2020년될 것"
문 대통령 "국민이 확실한 변화 체감할 수 있는 2020년될 것"
  • 김도윤 기자
  • 승인 2020.0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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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국정운영의 비전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국정운영의 비전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청와대=김도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올해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청와대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가장 먼저 언급한 키워드 중 하나는 '포용'이었다. ▲일자리 정책 ▲노동 존중사회 ▲사회 고용 안전망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포용국가로 나가기 위한 의지를 표출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누구나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하며 "수사권 조정법안 통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공정'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절감했고 정부가 반드시 이에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더불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투기를 곧 '전쟁'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규제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며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얘기를 이어나갔다. 2019년 북미 관계가 경색 국면에 이르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우리의 상황과 준비에 대해 아쉬움과 후회의 메세지도 함께 피력했다. 

이와 함께 북미 대화 교착 속 남북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남북 접경지역 협력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등 스포츠 교류 협력 ▲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 ▲6·15 김정은 위원장 답방 여건 마련 등 총 4가지를 제시하며 북한을 향해 대화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100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23개 사업 25조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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