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이현일 결승 간다
셔틀콕 이현일 결승 간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3.02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그랑프리대회 남자단식 중국 2-0 제압… 오늘 일본과 결승전
2008베이징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인 이현일이 그랑프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현일(28, 김천시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물헤임 앤더루에서 열린 2008독일배드민턴그랑프리대회 남자단식 4강에서 중국의 공 웨이제를 2-0(21-10 21-1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현일은 손승모(28, 밀양시청)를 꺾고 올라온 사사키 쇼(일본)와 대회 최종일인 3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현일은 지난 1월 한국에서 열린 2008요넥스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린단(25, 중국)을 2-1(4-21 23-21 25-23)로 꺾고 우승한 적이 있다. 여자단식의 희망 전재연(25, 대교눈높이)도 쉔크 줄리안(독일)과의 4강전에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첫 세트를 21-17로 따낸 전재연은 2세트 3-1로 앞선 상황에서 쉔크가 경기를 포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남자복식의 이재진-황지만조와 정재성-이용대조는 국내 선수끼리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호정조와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조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2007년 대회에서 남자복식 부문에서 우승하는데 그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 5개의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