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폭, 간석식구파 검거…도주 1명 추적
인천 조폭, 간석식구파 검거…도주 1명 추적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1.17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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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폭들 30대 사업가 집단 폭행.
인천연수경찰서.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인천=임영화기자)인천지역 조직폭력배 3명이 인천시내 한복판에서 30대 사업가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간석식구파 조직원 A(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간석식구파 간부급 조폭 B(41)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호텔 인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C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평소에 왜 안 만나주냐’며 C씨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와 C씨는 1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파악됐다.

당시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 등 2명을 붙잡았지만 B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경찰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C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검 상태인 C씨를 포함해 피의자 3명은 모두 행동대원급 조직원”이라며 “폭행당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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