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독일오픈 전종목 ‘金’
배드민턴, 독일오픈 전종목 ‘金’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3.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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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픈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전종목을 석권하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08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물헤임 앤더루에서 열린 2008독일배드민턴그랑프리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풍운아’ 이현일(28·김천시청)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사사키 쇼를 2-0(22-20 2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22-20으로 어렵게 따낸 이현일은 2세트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21-5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여자 단식의 희망 전재연(25·대교 눈높이)은 중국의 왕 이한을 2-0(25-23 21-10)으로 꺾고 부활을 알렸다. 혼합복식의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조는 중국의 허한빈-유양조를 맞아 2-1(9-21 27-25 21-18)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용대-이호정조는 첫 세트를 9-21로 힘없이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를 듀스 끝에 27-25로 따낸 뒤 마지막 세트에서 21-18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28)-이호정(27·이상 삼성전기)조와 남자복식의 이재진(25·밀양시청)-황지만(24·강남구청)조도 각각 일본의 미유키 마에다-사토코 수에츠나와 정재성(26·삼성전기)-이용대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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