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관리 결과,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비교해 대폭 감소(58.3%)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5년 115건, '16년 126건, '17년 91건, '18년 67건, '19년 105건 등 연평균 100.8건인데 비해 올해 설 연휴 교통사고는 42건으로 교통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휴 4일간 누적 성묘객 33만 명이 인천가족공원을 찾았고 영종ㆍ강화도 등 행락지 등 공휴일 평균 대비 교통량을 비교해보면 강화지역(44,475대→73,854대)은 66.1% 증가했으며, 인천대교(58,866대→66,300대)는 12.6% 증가했다.
특히 작년 설 연휴에는 일평균 음주사고 16.7%(1.2건→1건), 신호위반 31.8%(2.2건→1.5건)와 비교해 올해는 일평균 음주사고 16.7%, 신호위반 사고 31.8%로 각각 감소했다.
한편 이준섭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설 연휴 교통관리를 위해 직접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연휴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1일평균 교통관리인원 215명,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53대 등 기동대 및 교통 근무인원을 최대한 확보해 특별교통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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