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 방역체계 느슨하다 비판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 방역체계 느슨하다 비판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2.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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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영화기자)인천평화복지연대는 3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의 느슨한 방역체계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있다고 비판 한뒤 지역 방역 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전문가 대책회의도 단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이여 인천에는 수시로 중국을 오가는 교포와 중국인 등을 고려하면 어느 지방정부보다 치밀하고 뛰어난 방역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12번째 확진자 동선에 인천 미추홀구가 포함되는 등 인천지역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 일상이 크게 위축됐다”고 우려했다.

이단체는 인천는 차이나타운이 있고 인하대와 인천대에 800명에 가까운 중국 학생이 유학 중”이라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시교육청 대학교 전문가 등이 포함된 인천시 종합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인천만의 특성을 고려한 대응계획을 수립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방역전문가, 언론, 교육기관,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포함된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 인천시 대책본부 가동 ▲막연한 공포와 혐오 분위기 조장 방지를 위한 성숙한 홍보와 소통체계 가동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응계획 수립 후 시민 공개 ▲엄격한 능동감시 또는 자가격리 조치 실시와 학교‧보육시설에 대한 휴원 등 전문가 검토 ▲시 차원 지역 방역체계 강화 계획 추진결과 평가와 계획 재수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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