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심리지원단은 센터장과 경기도지사가 위촉한 재난심리지원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운영되며, 자가격리 중 식욕부진, 불면증, 환청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있는 시민과 심리지원서비스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심리상담은 24시간 핫라인 또는 대면상담(격리해제 이후) 방식으로 받을 수 있으며,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두천 지역의 감염 확진자 및 확진자 가족들의 심리상담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전담으로 협력 지원한다.
안희남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할 때는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격리조치 되신 분들은 반드시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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