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동두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 보호시설 및 이용시설 중점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비롯하여,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등의 출입구에 출입자 관리대장 및 비접촉 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현수막을 제작하여, 인구 유동이 많은 대형마트, 산업단지, 전철역 앞 등 8개소에 게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아이돌봄 활동가 및 서비스 이용자, 다문화가정 방문 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외여행자에 대한 능동적 격리,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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