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두호기자) 안양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솔라텍(주)이 18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기업1호로 안양FC 회원권을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안벤처센터에 소재한 진흥원에 입주하고 있는 솔라텍(대표 김용륜)은 하천변 도로표지, 공원 경관등, 안내판등 태양광 전문 제품 개발 및 설치 업체다.
솔라텍(주)의 이번 안양FC 회원권 구매는 지난 2010년 3월에 창업했지만 창업한지 3년이 지난 2014년 자금조달 및 시장진입 애로로 인한 Death Valley를 겪으면서 도산 직전까지 가는 위기에서 안양시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데 따른 보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텍(주)은 시와 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올해는 필리핀에 90만달러(약 10억원 상당)의 태양광 제품을 수출 할 정도로 안정적인 기업 활동중에 있다.
김용륜 대표는 "어려웠던 당시에 조달청 등록 안내 및 필요서류를 직접 작성해주고, 관련 부서에 직접 시공 관련 홍보를 해주던 시청직원들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진흥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및 무역분쟁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FC안양 시즌권을 구매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기업의 위기 및 애로를 진심을 다해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원활한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관내기업을 도와주면, 기업은 시 행정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하는 선순환적인 경제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자발적인 제2, 제3의 FC안양 SEASON CARD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