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유형수기자)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혈액량 부족함에 맞물려 지난 21일 경기도적십자 혈액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완석 사무처장 외 직원17명이 동참했다. 道장애인체육회는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을 계기로 이번까지 23차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으며, 22차(2019년 12월)부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는 2019년 11월 ‘김장 담그기 & 배식봉사’를 함께 진행하며 공공기관 사회적 책무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다 단체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바로 합류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지만 오늘 헌혈은 더 뜻깊은 헌혈이 될 것 같고, 헌혈은 자신의 건강도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다른 사람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선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정신은 나눔에 있다고 생각하고,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여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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